경북 성주군이 지난 겨울 동안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한 실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1~2022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실적을 평가해 성주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경북도 내 복지부장관상은 성주군이 유일하다.
성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추위 등에 취약한 독거 및 장애인 가구 등 242가구에 대해 읍·면 복지담당자가 직접 방문조사를 하고 지원했다.
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성주에서 GOGO(행복하GO건강하GO)'를 통해 상담 1천331건과 1천175가구 공적급여 제공 및 서비스 연계 등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했다.
특히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391명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별지기) 252명을 재구성해 인적 안전망을 확충했고, 예산 지원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참한별 온동네 스무바퀴 사업과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 운영, 지역주민 공동체 및 복지교육사업, 마을별 특화사업 등으로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성주군만의 독자적 지역보호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정찬 성주군수 권한대행은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위기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값진 성과다. 더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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