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는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도발전을 위한 공약과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배경을 두고 '불공정한 공천'이라며 지역에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지난달 초 캠프 비상대책회의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의한 이후 지역 국회의원과 경쟁 상대 각 후보 및 측근 등 5인이 만나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3번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자신이 후보로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과 두 후보 등 3인이 여론조사에 이어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며 "경북도당과 중앙당의 이러한 결정은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민 우선 정책 등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는 김 후보는 "청도 발전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갈고 닦으며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군민의 높은 지지로 공천을 받은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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