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주민들을 만나 "대장동 개발 이익은 반드시 환수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환수한 자금을 주민들이 바라는 대로 지역 발전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16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서 입주민간담회를 가지고 "도로, 전철 건설 등 교통 인프라 문제는 각 지역별 협조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여야를 떠나 인접 지역구 의원들과 협력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밀 학급 문제는 학생 발생률이 예상보다 5배나 늘어났기 때문인데 대책을 세웠어야 했다"며 "지역 교육청 등과 협의해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대장지구 개발 이익금을 환수해서 대장지구 환경 개선에만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학급과밀화 해소 대책, 교통 인프라 확충, 지하철 노선연장, 대장동 분동(分洞), 송전선 지중화 추진 등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 등을 안 후보에게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민영 판교총연합회장 등 주민 대표 백여 명과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와 이기인 도의원 후보, 한선미 시의원 후보도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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