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쯤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한동훈 장관과 김현숙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보류됐다.
▶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이어 5월 9일에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고, 곧장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이에 청문회 개최일로부터 나흘이 지난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6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어 다음날인 5월 17일 한동훈 장관을 임명한 것이다.
그 사이인 지난 5월 15일에는 한동훈 당시 후보자가 검사직(사법연수원 부원장 신분) 사직서를 내기도 했다.
69대 법무부 장관이 된 한동훈 신임 장관은 1973년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이다.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7기를 수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법연수원 23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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