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3만1352명 확진, 이틀 연속 3만명대…수요일 15주만에 최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04일 만에 1만 명대를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04일 만에 1만 명대를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1천352명 늘어 누적 1천786만1천7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천117명)보다 3천765명 줄어 이틀 연속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1일(4만3천910명)보다 1만2천558명, 2주 전인 4일(4만9천55명)보다 1만7천703명 각각 감소했다.

또 수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 기준으로 지난 2월 2일(2만267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3만1천31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7천779명, 서울 5천43명, 경북 2천279명, 경남 1천929명, 대구 1천528명, 부산 1천480명, 충남 1천469명, 인천 1천395명, 강원 1천358명, 전북 1천250명, 전남 1천209명, 충북 1천107명, 대전 1천26명, 광주 901명, 울산 856명, 제주 442명, 세종 297명, 검역 4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33명)보다 20명 줄어든 313명으로 집계돼 2월 16일(313명) 이후 9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1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4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9일째 두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80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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