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산문화회관이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음악·무용극 '불 켜는 아이'를 21일과 22일 가온홀 무대에 올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제작한 작품이다. 봉산문화회관과 노원문화재단,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춘천인형연극제, 극단 즐거운 사람들 등이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어린이가 존중받고 빛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의 삶 일부를 모티브로 했다. 연주자의 라이브와 MR의 조합으로 음악적 효과를 강조하면서 무용‧연극적 요소를 더해 잘 짜여진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한 환상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봉산문화예술회관 측의 설명이다.
김병훈 극단 즐거운사람들‧노원어린이극장 예술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이병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작은 아시테지 아동창작희곡상, 옥랑희곡상 등을 수상한 박지선 극작가가, 작곡은 뮤지컬 '우리벗아' 등에 참여한 김은찬 작곡가가, 안무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장운규 감독이 참여했다.
공연장 로비엔 '방정환'과 '어린이날'을 기억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공간이 만들어진다. 설치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고, 두루마기 입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어린이 1만원이다. 053- 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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