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남 양산 통도사. 646년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래 나라의 국호(國號)가 조선, 대한민국으로 바뀌어가는 동안에도 통도사는 흔들림 없이 1천4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켜왔다.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는 통도사가 상·하편으로 발간했던 '신편 통도사지'를 다시 한 권으로 읽기 쉽게 모아 낸 책이다. 대웅전과 영산전, 관음전 등 전각에 담긴 의미와 사연, 불교미술의 집결체라고 불리는 불화 속 상징 세계, 승가의 생활상까지 통도사가 직접 풀어 쓴 통도사의 진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이유, 금강계단 한 곳에 모셔져 있다고 알려진 부처님 진신사리가 사실은 두 곳에 모셔져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재미를 더한다. 227쪽, 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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