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50.8%-윤형선 40.9%…안철수 60.8%-김병관 32.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18일 각각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과 계양구 계양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18일 각각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과 계양구 계양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0%대 압도적인 지지율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6~1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50.8%, 윤 후보가 40.9%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이 81.7%,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는 대답이 16.3%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55.3%, 윤 후보가 35.8%로 이 후보가 훨씬 앞섰다.

같은 기간 분당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안 후보가 60.8%, 김 후보가 32.1%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안 후보 66.1%, 김 후보 27.9%로 안 후보가 앞섰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5.2%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43.8%,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43.2%로 나타나는 등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새 정권 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는 응답이 45.5%, '새 정권에 힘을 싣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3.5%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조사(ARS) 방식을 사용했으며,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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