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이겨내고 2022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및 18일 이틀간 대구시민운동장다목적체육관 외 8곳 경기장에서 열렸다.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2006년 처음 시작해 매년 진행됐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간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날 대회에는 그간 생활체전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버리 듯, 238개 팀 1천583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첫날 파크골프종목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탁구, 체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국학기공, 볼링 등 10개 종목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수성구·달서구선수단이 각각 3개 종목을 석권하며 강세를 보였다. 수성구가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승을 했고 달서구는 국학기공 체조, 축구 종목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탁구는 남구가, 볼링은 서구, 파크골프는 달성군, 테니스는 동구가 각각 우승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생활체육 어르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완전한 일상회복 및 더욱 많은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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