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앱 '대구투어(Daegu Tour)'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관광을 돕는다.
대구시는 관광정보를 6개 국어로 안내하는 '관광정보 다국어 안내 서비스 앱' 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투어(Daegu Tour)' 앱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 맛집과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시내버스 기반의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버스 정류장 주변에 관광지가 노출되도록 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대구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투어(Daegu Tour)' 앱 개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관광토탈패키지(KTTP)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시스템 구축과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은 ▷시내버스 승‧하차 알림과 정류장 및 노선안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 주변 관광정보 안내 ▷실시간 길 찾기 서비스 ▷와이파이(WiFi) 서비스 등을 6개 국어(한·영·중·일·베트남·태국어)로 제공한다.
시는 향후 앱 이용자의 국가별 선호 관광지, 식당, 숙박 데이터 등을 수집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지하철, 시티버스와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투어(Daegu Tour) 앱을 통해 외국인들이 시내버스로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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