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위해…주변 환경 개선 중

공식 숙박업소 등 위생 점검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이 모이는 '가스업계 올림픽'이자 큰 국제행사인 만큼 숙박시설의 위생이나 주변 경관 등 부수적인 것들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소여서다.

시는 20일까지 세계가스총회 공식 숙박업소와 주변의 세탁업소에 대한 환경위생 지도 점검에 나선다. 객실·침구·영업장에 대한 청결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총회 방문객을 위해 숙박업소·맛집 등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공식 숙박업소 27곳과 엑스코·동대구역·수성못·동성로 등 주요 명소, 맛집·카페·바 정보를 수록했다.

시는 또 총회 기간엔 엑스코와 4~5성급 숙박업소에 대해 식음료 검식반을 운영해 식품 안전사고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22~27일 숙식 안전지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숙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관련 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소와 맛집 소개 리플릿은 국문과 영문으로 총 2만부를 제작해 숙박업소 52곳과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 등 총회 안내 데스크 5곳에 배포했다"며 "편안한 잠자리와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해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행사장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 꽃조형물도 설치했다. 녹색도시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뜻도 담겼다. 꽃조형물은 내달 2일까지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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