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측이 음주 운전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9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배우 김새론의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새론 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와 불편을 겪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전날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전압기, 가로수,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라는 시민 신고가 다수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고 음주운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배우 김새론임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음주운전뿐 아니라 사고 후에도 운전을 계속해 현장을 벗어난 점,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즉시 응하지 않고 채혈 검사를 하겠다고 나선 점 등이 드러나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일대 정전이 일어나는 등 피해가 컸는데도 소속사는 당일 사과 의사를 밝히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새론은 어제(18일) 보호자 동행하에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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