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왕돌초 해역의 수산자원과 우수한 해중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향후 울진의 씨마크 기능을 할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왕돌초와 주변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 및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왕돌초 해역 생태계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한 왕돌초 해중생태공원 조성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방문자를 위한 거점시설 해중생태과학공원센터 및 해양생태수변공원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까지 해상비경과 왕돌초 주변해역의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태탐방선 및 해중잠수정 운영 ▷울진군 내 유수의 해양관련시설을 연계하는 친환경 블루투어버스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울진군은 오는 9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경북도와 협력해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가진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이용해 왕돌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점차적인 실행을 통해 국가 해중공원 벨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동해안의 해양생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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