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 대구 발전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는 '대기업 유치'가 최다 지지를 받았다.
매일신문이 ㈜데이터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22일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중 대구시 발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느냐'고 물은 결과, '다소 발전할 것' 46.1%, '매우 발전할 것' 22.6% 등 긍정적인 전망이 68.7%로 나타났다.
'별로 발전하지 못할 것' 20.5%, '전혀 발전하지 못할 것' 8.4% 등 부정적인 전망은 28.9%로, 긍정적 전망과 39.8%포인트(p) 차이가 났다. 무응답·잘모름은 2.4%였다.
긍정 전망은 연령별로 60대 이상(73.5%), 30대(71.0%), 40대(69.1%)가 평균을 상회했고, 18세~20대(60.8%), 50대(66.5%)는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권역별로는 중·남구(74.3%), 달서·달성(71.0%), 동·수성구(67.4%), 서·북구(65.4%) 순이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대구 발전을 위해 '대기업 유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2.3%가 대기업 유치를 꼽았다. 이어 신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26.4%, 대구시의 혁신 10.9%, 예산확보 10.1% 순이었다. 기타는 6.0%, 잘모름은 4.3%였다.
대기업 유치는 모든 연령, 권역, 성별에서 최다 지지를 받은 가운데, 특히 40대(52.7%), 서·북구(46.0%), 남성(42.8%)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만 18세~20대는 대기업 유치(37.5%)와 4.4%p 차이로 신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33.1%)을 택해 미래 먹거리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개요〉
*조사설계
조사대상: 2022년 5월 대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ARS 여론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표본추출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
조사기간: 2022년 5월 21일 ∼ 22일
자료 처리방법: 수집된 자료는 EDITING ⇨ CODING/PUNCHING ⇨ CLEANING의 과정을 거쳐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주)데이터리서치 / 응답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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