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타이틀로 평정한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운 6월 A매치 벤투호 28명의 국가대표팀이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월 A매치 4연전에 대비한 28명의 대표팀 선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벤투호는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붙는다. 유럽 최고 골잡이인 손흥민과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상암벌에서 득점포 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이어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대결한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14일 상대는 아프리카 팀이 될 전망이다.
이번 A매치 4연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다. 밀도 높은 4경기를 한 번에 치르는 만큼, 벤투 감독은 평소보다 많은 28명을 선발했다.
대표팀에는 대구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홍철과 김천상무 캡틴 정승현을 비롯해 고승범, 권창훈, 조규성도 합류했다.
김천상무 정승현은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아이슬란드-몰다바 친선경기) 국가대표팀 소집 이후 4개월 여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터키 전지훈련 국가대표팀에서 대체 발탁되며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승범은 이번엔 처음부터 대표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권창훈은 입대 후 네 번의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국군 대표선수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권창훈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23일 국가대표 첫 발탁 이후 꾸준히 벤투호에 포함돼 기량을 펼치고 있는 조규성은 1월 말, 조규성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레바논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만큼 이번에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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