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가족 즐거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구 자매도시인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진행됐으며 숲속 체험, 카프라 쌓기 레크리에이션, DIY 목공예 체험 등 자연과 숲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답답했는데, 숲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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