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대무용의 개척자 이사도라 덩컨이 태어났다. 삼류 무용수로 살다 22세 때 가축 수송선을 타고 유럽으로 건너간 그녀는 거의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맨발로 춤을 춰 전통 발레에만 익숙했던 유럽에 충격을 던졌다. "내 춤의 스승은 니체"라고 말하며 인간의 영혼을 가장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서의 춤을 확립했던 덩컨은 1927년 친구의 스포츠카 바퀴에 스카프 끝자락이 말려 들어가 숨지고 말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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