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월요일 다시 늘어나면서 전날보다는 2.6배가량 늘었지만, 최근 화요일과 비교했을 때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6천344명 늘어 누적 1천799만3천98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에서는 1만명 미만인 9천975명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2.64배로 늘었다.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월요일에 다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화요일 발표 수치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했다. 1주 전인 지난 17일(3만5천104명)보다 8천760명, 2주 전인 지난 10일(4만9천921명)보다 2만3천577명 각각 적다.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2월1일(1만8천333명) 이후 16주 사이 가장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3명이고 나머지는 2만6천30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6천31명, 서울 4천272명, 대구 2천54명, 경남 1천829명, 경북 1천668명, 부산 1천528명, 충남 1천152명, 강원 1천65명, 전북 1천61명, 인천 1천55명, 전남 922명, 대전 908명, 충북 905명, 울산 753명, 광주 594명, 세종 275명, 제주 271명, 검역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25명)보다 7명 늘어난 232명으로, 6일째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천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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