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수아레즈,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경쟁 선두

피렐라는 타자 부문에서 선두 경쟁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3회 초 삼성 선발투수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3회 초 삼성 선발투수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삼성라이온즈 수아레즈와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등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쉘힐릭스플레이어 상은 매달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이번달 남은 경기를 통해 이 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은 수아레즈가 현재까지 월간 WAR 1.4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달만 4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1위(1.07), 탈삼진 3위(28개), 이닝9위(25.1이닝)를 기록 중이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는 이달 중 쌓지 못하고 있다.

수아레즈에 이어 삼성 선발진이 분투하고 있다. 부동의 삼성 1선발 뷰캐넌(WAR 1.42)과 토종 에이스 원태인(WAR 1.23)이 추격하고 있다.

KBO 3년차를 맞이한 뷰캐넌은 완봉승 1회와 함께 2승(공동 8위), 평균자책점 4위(1.61), 이닝 2위(28이닝)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5월에 등판한 3경기 모두 QS+(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원태인은 2승(공동 8위), 평균자책점 3위(1.17),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3위(0.83)를 기록 중이다.

소크라테스는 월간 WAR 1.6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타율1위(0.429), OPS 1위(1.185), 최다안타 1위(33개), 타점 2위(22개), 득점 1위(16개), 홈런 8위(4개)로 최고 수준의 타격 지표를 기록했다.

소크라테스의 뒤를 키움 김혜성(WAR 1.54)과 삼성 피렐라(WAR 1.43)가 쫓고 있다. 피렐라는 타율 4위(0.386), OPS 3위(1.177), 홈런 8위(4개)로 지난 시즌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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