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혜당학교 육상 및 농구 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참가한 구미혜당학교 육상 김예원(초등 5학년)은 뇌성마비 초등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 황정(초등 4학년)은 지적 초등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지훈(중등 2학년)은 뇌성마비 중등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구미혜당학교 농구 선수단은 지적 중학부에서 금메달을, 지적 고등부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면서 농구 종목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학부에서 활약한 학생 선수 이동호는 "경기에서 이겼을 때 가장 짜릿하고 즐거우며 행복하다"고 했다.
박현숙 구미혜당학교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한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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