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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단체장 후보 지지 부탁하며 수백만원 뿌린 60대 구속

경북경찰, 지난 23일 자택 압수수색 등 수사 벌여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경북 모 지역 단체장 선거와 관련, 유권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로 A(65) 씨를 구속했다.

A씨는 이달 초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다수의 유권자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후보 친인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관련 제보를 받고 지난 23일 A씨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압수수색 과정에 비협조적인 등 이유로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기도 했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 금품수수 등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구속된 사례는 경북에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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