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하반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지 3곳 선정

동대구시장, 전자상가, 용산종합큰시장 대상
아케이드, 진입도로, 전기·가스·소방시설 정비

용산종합큰시장 모습. 대구시 제공
용산종합큰시장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하반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동대구시장, 전자상가, 용산종합큰시장 등 3곳을 선정했다.

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계획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19개 전통시장에 38억원을 투입,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아케이드, 진입도로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기·가스,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을 정비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사업비의 75%는 시, 15%는 구·군, 10%는 시장이 자체적으로 부담한다.

하반기에는 북구 동대구시장의 소방시설을 교체하고 북구 전자상가는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하는 한편 오수배관을 교체한다. 달서구 용산종합큰시장은 아케이드를 새로 설치한다. 모두 6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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