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신사업벤처포럼 큰 호응

신기술‧신사업 아이템 투자유치 지원…중소기업 성장판 역할

구미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럼룸에서
구미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럼룸에서 '2022년 상반기 신사업벤처포럼'이 열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25일 구미 공단동 경북본부 포럼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신사업벤처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선 AI 개발 전문기업 ㈜정안메디케어(대표 전승원), 커피전문 제조기업 ㈜다니엘컴퍼니(대표 김준영), ㈜케이씨테크놀로지, 소형 드론 전문기업 ㈜듀얼드론텍(대표 김응기), 친환경 전동차 전문기업 와이티엠(대표 오봉석), 포인트(대표 이채수) 등 중소기업 6곳이 보유한 신기술‧신사업 아이템 소개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향후 시장 전망과 투자유치 지원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사업벤처포럼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포럼에 참여한 가상 피팅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비젼'은 20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탄소섬유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는 수십억원대의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사업벤처포럼에 관심을 갖게 됐다. 협업으로 중소기업에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장은 "신사업벤처포럼을 통해 자금력,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유력 엔젤투자클럽을 연결해 크고 작은 성과를 얻고 있다. 신사업벤처포럼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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