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파란협동조합, 93연합동기 백범회는 지난 26일 경북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최신형 고급 선풍기 43대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경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을 통해 시·군 수행기관으로 배분되고 폭염 등 무더운 여름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지역의 전통 중 하나인 연합동기회는 출신 학교와 관계없이 동일한 연도의 안동지역 졸업생을 모두 동기로 묶는 방식이다. 93연합동기 백범회는 이번 후원품을 안동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직접 전달하는 봉사도 했다.
파란협동조합은 안동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모여 결성된 경영 공동체로 그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기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재성 파란협동조합 이사장은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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