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안동역 모디684에서 안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단 '안동유람단' 발대식을 가졌다.
안동유람단은 안동시내 각 권역별 관광코스를 점검·개선해 관광연령층을 확대하고 MZ세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를 대상으로 24명을 공개 모집, 4인 6팀으로 나눠 사전교육 실시 후 본격적인 모니터링단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안동유람단으로 선정된 '유라미'들의 향후 활동 계획 및 포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 기획과 관광코스 조성, 고택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로컬 관광 콘텐츠와 관광산업 트렌드 읽기 등의 특강도 진행됐다.
앞으로 '유라미'들은 안동관광 투어 코스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안동 대표 투어 11개 코스를 팀별로 나눠 6회에 걸쳐 탐방하고 회차별 보고서와 영상,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팀별로 개발한 코스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선정된 코스는 안동 유일의 문화 계간지인 '문화 필' 등에 소개하고 안동 관광지도 제작에 활용한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전통을 유지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젊은 안동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라며 "특히 '유라미'들의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감성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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