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천 계양을 뜨거웠다" 사전투표율 24.94%…대구 수성을 '꼴찌' 16.88%

보궐선거 7곳 사전투표율 평균 21.76%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62%로 역대 최고 기록을 쓴 가운데,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흥행에 성공했다.

모두 7곳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1.76%로 지선 기록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

충남 보령서천이 29.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인천 계양을이 24.94%, 역시 대선에 나섰던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경기 성남 분당갑이 22.56%로 함께 높은 편에 속했다.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토론회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며 보궐선거가 마련된 대구 수성을은 16.88%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대구는 지선에서도 사전투표율이 14.80%로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였다.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1.04%.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선거구의 사전투표율 순위는 이렇다.

▷충남 보령서천(29.68%)
▷인천 계양을(24.94%)
▷경기 성남 분당갑(22.56%)
▷제주 제주을(22.31%)
▷강원 원주갑(20.76%)
▷경남 창원 의창(17.69%)
▷대구 수성을(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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