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북구미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과 국도 우회도로 개통이 시민들의 교통 편익이 증진되고, 기업경쟁력 강화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 IC가 지난해 12월 1일 개통한 후 기존 구미·남구미 나들목 교통량을 대폭 감소시켜 시민 출·퇴근 시간을 단축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북구미 IC 개통 후 기존 구미 IC와 남구미 IC 하루 평균 교통량이 1천300대 정도 감소했다.
구미 도량동, 선주·원남동 주민이 북구미 하이패스 IC를 이용할 경우 구미 IC 이용과 비교해, 이동 거리 13㎞를 단축하고 통행시간을 평균 20분 단축했다.
또한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17일 선산읍과 인동동을 연결하는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개통 후 기존 도로 대비 이동시간을 10분가량 단축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IC로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 도로는 나들목 9개를 설치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접근이 쉽도록했다. 전 구간 자동차전용도로이면서 통행료는 없다.
구미시는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용이 절감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2028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구미~군위 IC 간 국도 67호선 개량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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