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자유총연맹, '호국보훈의 달' 맞아 특별사진전 등 각종행사 열어

전쟁참전부대 사진전부터 10박 11일 DMZ 평화 둘레길 대장정 등 개최

6·25전쟁 참전용사가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제공.
6·25전쟁 참전용사가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 말까지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는 제72주년 6·25전쟁을 기념해 '6·25전쟁 참전부대' 특별사진전을 진행한다. 참전 국가와 육해공군 참전 부대를 42점의 패널로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재개하고, 오는 8월(10박 11일)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DMZ 평화 둘레길 대장정도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조기 게양 캠페인도 추진한다. 태극기 1천여 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50여 개의 현수막으로 선열들의 호국 의지와 보훈 의식을 홍보한다.

'6·25전쟁 재현 음식 시식회'도 6월 24일과 25일 연다. 한국자유총연맹은 6·25 당시의 주먹밥과 보리개떡, 삶은 감자 등을 현장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동성로 야외무대(중구)와 옻골공원(북구), 화원삼거리(달성군)에 부스를 마련한다. 아울러 동·서·남·수성구 각 구청 광장에서 시식회도 연다.

이 밖에 참전유공자 행복보금자리 집 고쳐주기 사업(대구시 청년협의회)과 참전유공자 효도잔치(달성군지회)도 진행한다.

또 전몰군경미망인 오찬간담회(수성구지회), 참전유공자 밑반찬 나눔(서·남·북구지회) 등의 다양한 선양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참전유공자가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가 6·25전쟁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내는 교육사업(서구·북구지회)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민주시민 교육(달서구지회)을 계획하는 등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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