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3년 만에 제4회 삼장군 단오제 개최

삼국통일 대업 기리는 행사

'제4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 홍보 포스터.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6월 3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대에서 '제4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를 연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등 3명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한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축제는 삼장군 통일로드 행렬을 시작으로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단오놀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사의 번영과 군민 평안을 기원하는 장군단오영신제(굿)도 재현되며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의 공연과 각종 전시행사도 준비돼 있다.

제동서원에선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소정방·이무 장군의 향사도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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