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대구의 생태‧자연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코스가 운영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다음달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내추럴 대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추럴 대구'는 4개 코스를 따라 대구의 생태‧자연 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각 코스별로 관광지를 둘러본다.
투어코스는 그린로드, 에코로드, 리버로드, 웰로드 등 4개로 구성된다.
동구 생태관광 코스인 '그린로드'는 봉무공원, 나비생태원, 불로동고분군, 도동측백나무숲, 옻골마을을 둘러본다.
팔공산 생태관광코스인 '에코로드'는 팔공산 자생식물원, 동화사 등을 거치는 코스다.
낙동강 생태관광코스 '리버로드'는 비슬산, 사문진 주막촌, 달성습지 등으로 구성되고, 달성군 생태관광코스 '웰로드'는 대구수목원과 송해공원, 비슬산 등을 돌아본다.
프로그램은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투어'와 대구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개별 투어'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당 1만 5천원으로 점심 식사와 기념품,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
투어 참가 및 프로그램 정보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내추럴 대구'를 검색하거나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숙박‧여행 예약앱 마이리얼트립과 여기어때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여행객들이 도심 속에서 대구의 자연과 생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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