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섬김의 보훈'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독립영화 제작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우선 '섬김의 보훈' 정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모든 행사, 공연 등에 보훈대상자 우선 초청 및 좌석배치 배려 등 의전예우 ▷주요 행사 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포함한 국민의례 실시 ▷보훈가족 우대창구 설치(493개소)와 우대혜택 제공 등이다.
보훈가족 우대창구의 경우 공공기관 356개소, 병원 16개소, 금융기관 121개소 등이 참여한다. 해당 기관은 서비스 상담, 원스톱 처리, 선순위 접수, 금융상품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훈대상자 사망 시 '장례 의전차량' 운영을 준비한다. 또 내년 1월부터 퇴직교사,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이야기꾼'을 양성, 호국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보훈대상자는 올해 4월 기준 본인과 유족 등 총 5만3천47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기념전시(2~24일, 도청) ▷현충일 추념식(6일, 국립영천호국원) ▷입원 보훈대상자 위문(6일, 포항의료원)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6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업무협약(16일, 도청) ▷6·25전쟁 기념행사(25일, 의성문화회관) 등이 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에 감사‧예우하는 사업도 마련한다.
경북도는 올해 ▷참전명예수당 재설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독립영화 제작 및 영화제 ▷항일의병운동 재조명 등 보훈선양 선도 사업을 중점 추진,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나라사랑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을 더욱 정성껏 모시고, 끝까지 나라가 책임지는 섬김의 보훈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보훈을 문화로 정착시켜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을 생활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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