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맞춤형 한글책임교육 운영

놀이와 연계한 재미있는 한글교육… 1~2학년 총 68시간 과정
각종 한글 전문가들 모여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 중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글책임교육의 일환으로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글책임교육의 일환으로 '그림책으로 한글과 친해지기' 수업을 하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학력 격차 예방을 위해 맞춤형 한글책임교육과 현장지원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맞춤형 한글책임교육은 놀이와 연계해 1학년 1학기 51시간을 포함 1~2학년 총 68시간의 한글 집중 교육과정으로 구성, 저학년의 한글 해득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교육은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 구축,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 내실 있는 한글교육 지원이라는 운영 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도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초등 1~2학년에 유능한 담임교사를 배치하고, 중임(연임)제를 실시하는 등 '성장책임 학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글 해득 수준을 연 2회(7월, 11월) 진단 후 맞춤형 보정 지도 프로그램도 집중 지도한다.

현장지원단은 관리자, 수석교사, 기초학력 전담교사, 한글책임교육 연구동아리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해 교수학습 자료와 홍보 자료 개발·보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양균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식·정보 기반의 미래사회는 기초 문해력, 역량, 인성이 강조되며, 특히 기초 문해력 중 한글 해득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한글책임교육 현장지원단 운영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현장 맞춤형 한글 교육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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