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3일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 교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폐건전지와 젤 아이스팩을 새 건전지나 종량제봉투로 바꿔 주는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교환 행사에서 폐건전지 2천122개 아이스팩 131개를 수거했다.
달서구는 작년 한 해 폐건전지는 53,038kg, 젤 아이스팩은 160,818개를 수거했다. 이렇게 모은 폐건전지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전지 성상별에 맞는 공정작업을 한 후 수은, 니켈, 망간, 리튬 등 중금속을 추출한다. 또한, 수거된 젤 아이스팩은 세척과 소독, 분류 작업을 거쳐 관내 전통시장과 업체에 무료로 제공돼 재사용 된다.
달서구 주민은 주거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10개)를 새 건전지(2개)나 종량제 봉투(10ℓ 1장)로, 종이팩(1kg)을 화장지(2롤)나 종량제 봉투(10ℓ 1장)로 교환할 수 있다. 6월 7일부터 재시행되는 아이스팩 교환사업(6. 7.∼9. 30.)을 통해 젤 아이스팩(4개)을 종량제 봉투(10ℓ 1장)로도 교환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젤 형태의 아이스팩과 폐건전지, 종이팩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오늘 교환사업을 통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 믿으며 이 사업에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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