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풋살 선수들의 시원한 골 세리머니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대구시풋살연맹이 마련한 여성 풋살대회에서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며 경기장을 맘껏 누볐다.
지난 4일 북구 J풋살파크에서 개최된 2022 대구광역시장배 여성풋살대회에서 매드FS가 작년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2개조 4개팀 풀리그를 벌인뒤 각조 1, 2위팀은 상위 스플릿으로 3, 4위팀은 하위스플릿으로 편성해 다시 풀리그를 거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매드FS가 5전 전승으로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대구시장배 여성 풋살대회는 대구시풋살연맹이 최근 축구에 대한 여성 선수들의 관심이 늘어나고있고 참여 열기를 계속 이어나가고자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대회다.
지난 첫 대회에 6개 팀 72명의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참여했고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매드, 티키타카, 알파, 토스, 퍼니, 하이두, 푸초염, 위아매드 등 8개 여성 풋살동호회 100여명의 선수들로 참가 규모가 늘어나면서 인기를 실감케했다.
최태원 대구풋살연맹 회장은 "작년 대회보다 참가팀수가 더 늘었을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기량이 몰라보게 발전을 했다. 참가자들도 대회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다음 대회를 기대케했다"며 "생활체육으로서의 여성 풋살이 더 활성화 될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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