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소식에, 포스코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2026년까지 53조 원이라는 통큰 투자를 한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포스코가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솔선수범하면서 사업장이 자리한 포항과 구미, 광양이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며 "특히 2만5천 명에 이르는 신규채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물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포항제철소는 당장 올해 6기 코크스 공장과 2열연 공장 가열로 등에 1조7천억 원, 원료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보관창고를 밀폐화하는 작업과 코크스 정비 등 합리화 사업에 2조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ICT가 주축이 돼 로봇과 AI(인공지능), 공장스마트화 사업에도 최소 1조 원 이상 투자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하다.
여기에다 포항본사 포스코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미래소재 투자는 지역이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문 회장은 "가장 우선돼야 할 과제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인데, 포스코의 과감한 지역 투자가 이를 상당 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이 갖고 있는 교통, 교육, 의료 등 부족한 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업들의 투자가 필요하고, 지자체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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