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심장이 뛴다 38.5'가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시력을 잃은 동물들에게 빛을 되찾아주는 안재상 수의사와 반려견 '첫눈이' '하쪼'의 이야기다.
까맣고 예쁜 눈망울이 매력적인 첫눈이는 보호자가 첫눈에 반해 지어준 이름이다. 수술대 위에서 불안한 듯 두리번거리는 13세 스피츠 첫눈이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마음껏 뛰어놀다가 갑자기 보호자를 찾지 못하게 됐다. 놀란 보호자가 병원으로 달려왔지만 이미 두 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 병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정체까지 파열됐다는데…. 까다로운 수술을 위해 수의안과 전문의 안재상 수의사가 나섰다.
매년 9천여 마리를 만나는 안재상 수의사는 눈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지만, 오랜 환자 하쪼 앞에서는 고민이 깊다. 안구 속 액체를 배출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몰티즈 하쪼. 이미 두 차례에 걸친 녹내장 수술에도 결국 오른쪽 눈의 시력은 잃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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