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지난 4일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2023학년도 대입 전형을 안내하는 입시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장에서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집중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입학상담관에서는 오전부터 라팍 3층 부스 20개 동을 운영하면서 전형 안내, 모집단위별 입학상담도 마련했다.
모의 면접관에선 2명의 위촉사정관과 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2대 1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한 명당 15분 내외의 면접을 벌였고, 학생들은 면접 후 면접관으로부터 직접 피드백도 받았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학과·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부스 15개 동을 운영하면서 인기학과인 간호학과, 스포츠레저학과, 관광경영전공 등의 담당 교수·재학생들과 함께 수험생들은 학과별 전공 프로그램, 동아리, MBTI(성격유형검사) 등을 체험했다.
특히, 교육수요에 발맞추고자 2023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뷰티스타일링전공, 특수창의융합학과를 비롯해 개편되는 전공·학과에 대한 심층 상담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대형 그라운드 전광판을 활용해 전임입학사정관의 입학설명회와 홍보대사 알림이의 대학 생활 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수험생들은 각종 퀴즈 이벤트와 경품 추첨,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풍성한 한마당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라이온즈의 홈경기에 앞서 김호연 펜싱부 선수(체육학과 2학년)가 시구를 맡았고, 박상규 총장직무대행은 시타를 했다.
경화여고 3학년 이도현 학생은 "색다른 입시박람회를 통해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며 "상담을 받으면서 확실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었고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 과정을 체험해 좋았다"고 했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올해 대구대와 삼성라이온즈가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국의 우수한 고교생들이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구대로 많이 지원해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처럼 젊고 패기 넘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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