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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국제조리고,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수상을 싹쓸이 한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수상을 싹쓸이 한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경북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자(40명) 전원이 수상을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라이브-3코스 부문에 참가한 박재현·황원후·김경민·김동연·유채화 학생이 금상, 이서애·지소담·임종옥·김동준·신예은 학생이 은상, 김지훈·안기련·엄상현·윤주안·이건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전시-마지팬케이크 부문에는 문지윤·서여진 학생이 금상, 라이브-단체급식 부문에는 고도원·김성재·박동균·박지민·전호윤학생이 금상, 라이브-디저트 3종 부문에는 김서인·정하영·구민선·김수빈·전유하 학생이 금상, 전시-빵공예 부문에는 성윤지·김채은 학생이 금상, 전시-카빙부문 최성원·허채연 학생이 은상, 전시-유럽빵 부문 박가현·이아란 학생이 은상, 전시-쌀요리 제과부문 강예랑·송경아·강정원·김혜수·박소율 학생이 은상, 바리스타-브루잉챔피언십 부문에는 김남준·윤정용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 참가자 40명 전원이 수상자가 됐다.

라이브-3코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재현(3년) 학생은 "전국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과 경쟁해서 실력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주말과 평일 늦은 시간까지 함께 대회 준비를 도와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종원 교장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국가 특성화고 지원 정책을 통해 조리 전문인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2019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조리전문 특성화고로 전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융합형 조리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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