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두류공업지역 등 전국 6개 지역에 355억원이 투입돼 대기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8일 올해 '광역단위 대기 개선사업' 대상지 6곳을 이같이 발표했다.
선정된 6곳은 경주시 두류공업지역을 비롯해 광주 하남산단, 울산 울주군 삼동면, 경기 양주·포천·동두천·광주시, 전북 익산시 익산제2산업단지, 경남 양산시 북정·호계·산막동 공업지역 등이다.
이 지역들은 인쇄·도장·도금업체, 비료제조·화학업체, 폐기물재활용·처리시설 등이 몰린 곳으로 앞으로 2년간 총 사업비 355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투입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보수와 악취저감시설 보강 등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는 경주시 두류공업지역의 경우 폐기물 처리, 비료제조 등의 악취 유발시설이 밀집된 점을 고려해 인근 주거지역 악취 저감을 위한 고효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사업 대상지 사업장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대기오염물질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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