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장직 인수위 출범 "시민행복과 민생안정 최우선 가치로"

위원장 윤성규 전 경북도의원 선임, 22일간 운영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당선인(앞줄 왼쪽 세 번째)의 민선 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갖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당선인(앞줄 왼쪽 세 번째)의 민선 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갖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당선인은 8일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민선 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는 시민행복분과와 민생·경제분과 등 2개 분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윤성규 전 경북도의원이 선임됐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29일까지 22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기간 동안 ▷민선 8기 공약 이행 계획 확립 ▷시정슬로건·시정방침 등 정책 기조 설정 ▷주요 현안업무 점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청사진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위는 인수위 사무실에 시민고충상담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출마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당선인의 포부에 걸맞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지역 곳곳을 다녀보니 2년 넘게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위원들께서는 시민행복과 민생안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공약사항을 꼼꼼히 살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산의 비전을 제시해 주고 민선 8기 시정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성규 위원장은 "어깨가 무겁다. 28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잘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도와달라"고 당부한 뒤 "인수위가 당선인의 평소 소신과 철학을 시정에 담는 것을 제일 목표로 알찬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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