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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학교 화재예방 조례안 발의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관련 통계 작성
박 도의원 “조례안 통해 공공 안전과 복리 증진될 것”

박용선 경북도의원. 매일신문 DB
박용선 경북도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 학교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박용선(포항) 경북도의원은 8일 학교 화재 예방·안전관리·소방시설 등의 설치 및 유지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학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시행 ▷학교 소방시설 등 및 전기화재 예방시설 설치 ▷학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통계 작성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박 도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에서 총 33건의 화재(재산피해 25억2천800만원)가 발생해 학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도의원은 "조례안 제정을 통해 학교 화재 예방·안전관리·소방시설 등의 설치 및 유지 방안을 법제화함으로써, 학교 내 화재로부터 학교 구성원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며 공공의 안전과 복리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에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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