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생명과학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연기를 마신 학생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낮 12시 1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캠퍼스의 3층짜리 건물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긴급히 대피했다. 당시 2층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후 1시 40분쯤 소방서 인력 및 장비를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서 장비 22대와 소방대원 54명을 보내 불을 끄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탈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연기도 퍼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현재 2층과 3층으로 번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