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와 카카오페이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영어덜트 소설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소소한 능력을 지닌 청소년 초인들이 영웅으로 거듭나고자 모임을 만들어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은 고대의 바이러스가 퍼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바이러스는 일부 인간과 동식물에 돌연변이 유전자를 만들고, 이로 인해 같은 학교 학생들이 소소한 초능력을 갖게 된다. 이들이 결성한 '소초모'는 잇달아 발생한 청소년 실종 사건의 범인과 그 배후의 비밀을 파헤친다.
'보잘것없는' 능력의 초인들이 연대하며 활약한다는 내용은 지금껏 봐온 히어로 이야기와는 달리 참신하다. 영어덜트 소설상 심사위원들로부터 "미스터리와 로맨스, SF 요소들을 적절히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얻었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해 9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작품이다. 444쪽, 1만7천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