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8일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에서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2021년부터 추진한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양파 등 채소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국비 공모 지원사업이다.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저온 저장고(497㎡) 및 저온 선별장(338㎡)을 신축했으며 계약재배농가 확대와 양파수확 생력화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은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안정화를 통해 농가수취 가격을 높여 양파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농가 소득원 발굴 등 농업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희 대산농협 조합장은 "저온저장고 및 저온선별장은 산지 저온처리를 통한 양파의 신선도 유지·출하조절 및 수익성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파 재배농가의 일손 절감 등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 이명기 운영위원장, 김점득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진욱 농협 시지부장, 정태희 대산농협조합장 및 양파 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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