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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2023년 6월 준공 예정, 47필지 15만4천여 ㎡ 분양, ㎡당 28만4천230원

경북 구미 고아읍 일대에 조성 중인
경북 구미 고아읍 일대에 조성 중인 '고아 제2농공단지'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고아읍 오로리 일대에 조성 중인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의 산업시설용지 47필지 15만3천709㎡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고아 2농공단지는 지난 2018년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는 ㎡당 28만4천230원으로 조성원가 대비 20% 인하된 가격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업 투자 및 산업 다각화를 위해 고아 2농공단지에 입주가능한 업종을 기존 6개에서 16개로 대폭 확대했다. 입주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 가공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다.

입주 및 분양 관련은 구미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고아 2농공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인구 유입과 농촌 주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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