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여자배구부가 창단 첫 해 전승으로 '2022 KUSF 대학 배구 U-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일대는 지난해 10월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배구부와 비치발리볼 팀을 창단했다.
경일대 여자배구부는 지난 4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 우석대를 맞아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가며 세트스코어 3대0(25-14, 25-20, 25-23)으로 완승을 거둬 리그 전승으로 정규리그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최원영 해설위원은 "경일대가 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전 경기에서 한 세트 밖에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 얼마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스포츠학과)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작년에 정현태 총장님이 여자배구부를 창단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자부는 지난 4월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 최종 토너먼트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 여자배구부는 조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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