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신한울 1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시운전 시작

송전선로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공급 가능

신한울 1, 2호기 모습(왼쪽이 1호기). 한울본부 제공
신한울 1, 2호기 모습(왼쪽이 1호기). 한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 신한울1호기의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7월 14일 최초 연료장전과 이후 진행된 고온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거쳐 계통연결하게 됐다.

140만kW급인 신한울1호기는 이번 계통연결 이후 출력 상승시험 기간 동안 시간당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돼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으로 최종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운전하며 올해 하반기 상업운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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