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산 방식의 근본적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R&D)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9일 '탄소감축 기술 R&D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22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은 주제발표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혁신공정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며 국가 차원의 R&D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초고율 기기 도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하고, 저탄소·친환경 공정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원순환 활성화 등을 통한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개발·스케일업·설비교체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전략성과 일관성을 갖는 국가 차원의 자원 배분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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