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사학과 역사문화콘텐츠전공 석사과정 유병준 학생이 지난 4일 개최된 '2022년 문화콘텐츠 연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민족주의를 통한 국민 만들기의 징후로서 장사상륙작전 읽기: 박물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과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이다.
유병준 학생은 재현의 관점에서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박물관과 영화의 표면적인 의미와 심층적인 의미를 파악했다.
나아가 장사상륙작전 재현의 담론적 실천을 '희생자 민족주의'와 '부드러운 민족주의', '상품화된 민족주의' 차원에서 해석해 연구 방법의 엄밀성과 분명한 문제의식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유병준 학생은 "지도교수님께서 꾸준히 지도편달을 해주신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좋은 과정과 결과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태지호 교수님과 여러 선배들에게 특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문화콘텐츠 연합학술대회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인문콘텐츠학회·콘텐츠문화학회·한국다큐멘터리학회·한국전자출판학회·한국축제포럼 등 문화콘텐츠 관련 6개 학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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