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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

구자근 국회의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업무 강화 기대"

경북 구미시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138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98억 원)을 투입, 노후산단 내 입주기업을 위해 연구개발(R&D)·혁신기능 집적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고 한국산업단지공간이 추진한다.

10일 국민의힘 구자근(사진·구미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지상 9층, 연면적 5천40㎡의 혁신지원센터가 건립(구미시 공단동 249번지)된다. 혁신지원센터는 구미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협력 컨소시엄 구축, 창업협력 네트워킹, VC 투자펀드 조성 등을 수행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는 1969년 조성됐다. 첨단 전자 및 관련 기계부품, 반도체, 정보기술 산업 1천980개사가 가동하고 있으나 2010년 이후 수도권으로 대기업이 유출되고 산업단지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

구자근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앞서 구자근 의원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390억 원)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138억 원)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270억 원) 등 대형 국비지원 사업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구 의원은 "앞으로 신성장 견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성장 구조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산업인프라 구축, 통합신공항을 비롯한 철도·도로 SOC지원사업을 통해 구미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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